여수낚시2 여수 풀치낚시 포인트 (진목방파제, 입질파악, 채비운용) 풀치 명당이라는 말만 믿고 찾아갔다가 빈 바늘만 올리고 돌아온 적,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여수 진목방파제는 마릿수가 잘 나오기로 소문난 곳인데, 막상 낚싯대를 잡아보니 소문과 현실 사이에 꽤 큰 간격이 있었습니다. 명당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진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진목방파제, 명당이라더니 왜 이렇게 어렵지?여수 진목방파제는 갈치·풀치 낚시 포인트로 꽤 알려진 곳입니다. 실제로 자리가 넓어 혼잡한 편은 아니었고, 포인트 자체의 수심과 조류 흐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서보니 예상과 다른 부분이 바로 느껴졌습니다. 입질이 유독 예민하다는 것이었습니다.초릿대가 살짝살짝 떨리는 수준의 쇼트바이트(short bite)가 계속 들어왔습니다. 쇼트바이트란 물고기가 루어.. 2026. 9. 29. 여수 돌산도 쭈꾸미 갑오징어 워킹 낚시 포인트 (국동항, 종포해양공원, 진모방파제) 여수 여행 중 낚싯대를 챙겨갔다가 하루 종일 입질 한 번 못 받고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여수는 아무 방파제나 가서는 안 되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돌산도 일대는 갑오징어, 문어, 쭈꾸미가 포인트마다 뚜렷하게 나뉘는 지역인데, 그 정보를 모른 채 관광 동선에 맞춰 눈에 띄는 방파제로 갔으니 처음부터 틀린 선택이었죠. 그날의 허탈함이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입니다. 국동항 수변공원 — 갑오징어는 여기서 시작됩니다여수에서 갑오징어 낚시를 처음 도전한다면 어디부터 가야 할까요? 제가 그 답을 한참 뒤에야 찾았는데, 바로 국동항 수변공원입니다. 현지에서는 이미 '국민 갑오징어 포인트'라고 불릴 만큼 조황이 안정된 곳입니다.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포인트 범위가 넓다는 점입니다. 낚시 금지 구역인 비.. 2026.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