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낚시2 낚시 물때 보는 법 (물때표, 조금사리, 간조만조) 솔직히 저는 처음 서해 낚시를 나갔던 날, 물때표라는 걸 단 한 번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이른 아침 설레는 마음으로 방파제에 도착했더니 눈앞에 펼쳐진 건 바다가 아니라 끝없는 갯벌이었고, 물이 들어오기를 두 시간이나 차 안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날 이후 물때표를 제대로 읽는 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물때표는 단순한 참고 자료가 아니라, 낚시 전날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안전 도구입니다.물때표, 생각보다 훨씬 어렵게 쓰여 있다낚시를 막 시작했을 때 물때표를 처음 열어봤는데, 솔직히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몰랐습니다. 1물, 5물, 7물 같은 숫자가 나열돼 있고, 조금, 사리 같은 단어가 설명도 없이 툭툭 박혀 있었습니다. 그냥 숫자가 높을수록 조류가 세다고 단순하게 생각했던 것이 첫 번.. 2026. 10. 2. 무의도 쭈꾸미 낚시 포인트 (밑걸림 대처, 물때 활용, 광어 다운샷) 처음 무의대교 아래에 내려섰을 때, 저는 에기 다섯 개를 한 시간 만에 바닥에 헌납했습니다. 간조 때 드러나는 굴껍데기와 돌, 버려진 낚싯줄이 뒤엉킨 지형이라는 걸 그때는 몰랐습니다. 가을 주꾸미 시즌,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과 무의대교 교각 아래는 접근성 하나만큼은 최고입니다. 하지만 그 편함 뒤에 꽤 까다로운 조건이 숨어 있습니다. 무의대교 아래, 편하다는 말의 함정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은 공영 주차장이 있고 하루 주차비가 4,000원입니다. 차에서 내려 몇 걸음이면 바로 낚시 자리가 나옵니다. 제가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 "이렇게 편한 포인트가 있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기쁨은 첫 캐스팅까지 만 이었습니다.에기를 바닥에 닿게 했더니 "턱" 하고 걸렸습니다. 세 번 던지면 두 번은 채비가 돌아오지 않았습.. 2026.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