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지그3 루어낚싯대 고르기 (파워 표기, 허용 루어 무게, 어종별 궁합) 낚싯대는 다 비슷하지 않냐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볼락대로 삼치를 노리다가 초릿대를 부러뜨리고 나서야 정신이 들었죠. 루어낚싯대는 어종 이름이 아니라 허용 루어 무게와 포인트를 먼저 보고 골라야 합니다. 그 순서가 뒤집히면 비싼 수업료를 냅니다.UL·ML·M, 파워 표기만 믿으면 낭패 봅니다루어낚시를 처음 시작했을 때, 지인이 쓰던 낚싯대가 너무 가볍고 예뻐 보였습니다. "이거 뭐예요?" 물어보니 볼락대라고 했고, 저는 아무 생각 없이 같은 제품을 주문했습니다. 낚싯대는 다 고만고만하겠거니 했거든요.그해 가을, 방파제에 삼치가 붙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30g짜리 메탈지그를 달고 신나게 달려갔죠. 메탈지그란 납이나 텅스텐으로 만든 금속 루어로, 멀리 던져 빠르게 회수하면서 물고기를 유인하는 .. 2026. 10. 6. 삼치낚시 처음 하는 사람이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회유 타이밍, 목줄 내구성, 루어 선택) 창고에서 NS 블랙홀 902M을 꺼내들고 "이 정도면 되겠지" 싶었습니다. 근데 방파제에 도착해서 짐을 풀다 보니 지그헤드 웜 몇 개가 전부였고, 그게 얼마나 순진한 생각이었는지는 옆자리 아저씨 한 마디에 바로 무너졌습니다. 삼치는 그렇게 호락호락한 물고기가 아니었어요. 방파제가 갑자기 북새통이 된 이유 — 삼치 회유 타이밍평일 낮인데도 방파제에 사람이 빼곡했습니다. 낚시 좀 한다는 분들은 이미 좋은 자리를 잡고, 늦게 온 저는 겨우 끄트머리에 자리를 펼쳤죠. "삼치가 뭐길래 이 난리인가" 싶었는데, 직접 겪어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삼치는 회유성 어종입니다. 여기서 회유성이란, 일정한 계절이나 조건에 따라 먼바다에서 연안으로 떼 지어 이동해 오는 습성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아무 때나 방파제 앞에 있는 .. 2026. 9. 19. 삼치 낚시 입문 (채비 세팅, 릴링 속도, 안전 수칙) 저도 처음엔 삼치 낚시가 그냥 "던지고 감으면 끝"인 줄 알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다"는 말만 믿고 낚싯대 하나 들고 갔다가, 줄 엉키고 첫 입질에 당황해서 놓쳐버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삼치 낚시는 분명 진입 장벽이 낮은 낚시지만, 채비 세팅 방법과 릴링 속도를 제대로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은 조과 차이가 꽤 납니다. 삼치 낚시채비 세팅, 실제로 써보니 이게 달랐다일반적으로 삼치 낚시채비는 단순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가 직접 써봤을 때 세팅 순서를 모르면 현장에서 꽤 당황합니다. 로드는 8피트 이상의 농어 로드 또는 인쇼어 로드를 씁니다. 여기서 인쇼어 로드란 연안(해안가 가까운 바다)에서 루어 낚시를 위해 설계된 전용 대를 뜻합니다. 캐스팅 거리가 길수록 유리하.. 2026. 9. 17. 이전 1 다음